27개월 터울 형제 돌봄 균형 - 질투·퇴행·갈등 183일 실전 대응 기록
27개월 터울은 '황금 터울'이라 불리지만 현실은 전쟁입니다. 첫째의 질투, 둘째의 안전, 엄마의 체력이 동시에 무너집니다. 이 글에서는 영아발달심리 전공자가 둘째 출산 후 183일간 매일 기록한 형제 돌봄 균형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첫째 퇴행 대응 21일 기록, 1:1 시간 배분 전략, 형제 갈등 빈도 측정, 5가지 균형 원칙을 실측 수치와 함께 담았습니다. 형제 간 공평함이 아니라 '각자에게 필요한 만큼' 주는 게 핵심입니다. 27개월 터울, 황금이라더니 왜 이렇게 힘들까 둘째를 임신했을 때 주변에서 모두 축하했습니다. "27개월 터울? 완벽해! 첫째가 어느 정도 컸으니까 수월할 거야." 육아 커뮤니티에서도 '황금 터울'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기대했습니다. 첫째가 32개월이면 기저귀도 뗐고, 말도 되고, 스스로 밥도 먹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2022년 6월 8일, 둘째가 태어난 날부터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첫째(당시 32개월 12일)는 제가 둘째에게 수유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울었습니다. "엄마, 나도 안아줘"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엄마가 동생 먹이고 있어. 잠깐만 기다려"라고 하자 바닥에 드러누워 울부짖었습니다. 출산 후 3일째였습니다. 제 체력은 바닥이었고, 첫째는 요구가 폭발했고, 둘째는 2시간마다 울었습니다. 이후 6개월간 제가 가장 많이 한 말은 "잠깐만 기다려"였습니다. 둘째에게 수유할 때 첫째에게 "잠깐만". 첫째와 놀 때 둘째가 울면 "잠깐만". 하루에 최소 30번은 말했습니다. 첫째는 점점 공격적으로 변했습니다. 둘째가 자고 있으면 깨우려고 했고, 제가 둘째를 안으면 둘째를 밀쳤습니다. 27개월 터울이 황금이라는 말이 거짓말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27개월 터울이 어려운 이유는 '첫째가 아직 아기'이기 때문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