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지연 조기 발견 체크리스트 - K-DST 기반 0~36개월 월령별 관찰 포인트
⚠️ 이 글은 의학적 진단 도구가 아닙니다. 발달심리 전공 엄마가 두 아이(첫째 2019년생, 둘째 2023년생)를 키우며 배운 발달 관찰 경험을 공유합니다. K-DST(한국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 기반 0~36개월 월령별 체크포인트, 5개 발달 영역(대근육·소근육·인지·언어·사회성) 관찰법, 정상 개인차 vs 전문가 상담 필요 신호 구분법을 담았습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선별 도구일 뿐 진단이 아니며, 우려 사항이 있으면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상담을 받으십시오. 첫째 때 놓쳤던 신호, 둘째 때는 놓치지 않았다 2020년 5월 3일, 첫째(당시 생후 12개월)를 소아청소년과에 데려갔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체크리스트를 보며 물었습니다. "손뼉 치면 따라 치나요?" 저는 대답했습니다. "아뇨." "바이바이 하면 손 흔드나요?" "아뇨." "엄마, 아빠 말하나요?" "아뇨." 의사 선생님의 표정이 진지해졌습니다. "다음 달에 다시 오세요. 경과를 봐야겠어요." 그날 밤, 저는 검색했습니다. "12개월 손뼉 안 침". 검색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발달 지연 가능성'이라는 단어들이 보였습니다. 저는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방어적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늦은 거야. 곧 할 거야." 스스로를 안심시켰습니다. 1개월 후(2020년 6월 3일), 다시 병원에 갔습니다. 첫째는 여전히 손뼉을 치지 않았고, 바이바이도, 엄마·아빠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발달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 2020년 7월 15일, 발달 전문가를 만났습니다. K-DST(한국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 언어 발달과 사회성 발달에서 '추적 관찰 필요' 판정. 진단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경고였습니다....